S&T대우 관계자는 12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요르단 특수작전 무기전시회(SOFEX)에서 K11 복합소총 40여정을 아랍에미리트에 시험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11의 관심은 중동지역뿐만 아니다. 미국측은 지난 2008년 9월 미태평양사령부 기술고문단이 방한했을 때부터 ADD측에 K11의 시험발사를 공식요청 한 바 있다. 미국은 20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려다 지난 2004년 포기하고 2005년부터 25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K11 복합형소총 개발성공이 알려지자 미국 뿐 아니라 리비아, 멕시코, 칠레 등에서도 비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K11복합형소총의 개발에는 S&T대우, 풍산, 현대제이콤, 이오시스템, 한화 등이 참여했으며 가격은 1정당 1600만원 선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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