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0월부터 일본 도쿄가 가까워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하네다노선 매일 왕복 1회씩 추가 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10월말부터 한국과 일본 도쿄가 더욱 가까워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매일 왕복 1회씩 추가 운항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김포·부산-하네다 노선을 일 4회(양국 각 일 2회) 추가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일 양국은 지난 2008년8월 항공회담시 양국간 비스니스 수요 증가를 고려해 하네다공항 제 4활주로 완공시 한국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과의 노선 증설을 합의한 바 있다.

또한 하네다 노선 추가 운항시 화물 통관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양 항공사가 대형기종 투입시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공급력 증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측도 현재 운항중인 양 항공사(JAL, ANA)가 10월부터 하네다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하네다 노선에서는 일본항공사가 우위에 있다"며 "10월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네다 노선을 추가 운항하면 대형기종 투입에 따라 공급좌석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 국민의 도쿄여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일본인 승객도 유치할 수 있어 국적사의 경쟁력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적사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한·일 노선 중 7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김포-하네다 노선은 48%가 우리 국적사의 점유율로 집계된다.

일본항공사는 현재 김포-하네다 노선에 대형기 B747(446석), B777(306석) 투입 중이다.

한편 개정된 한·일 항공협정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또는 부산-하네다 노선의 일 2회 증편으로 규정돼 있어 우리나라 국적사는 향후 해당노선의 항공수요, 시장상황, 항공사의 영업전략 등을 고려해 두 노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