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하네다노선 매일 왕복 1회씩 추가 운항
국토해양부는 김포·부산-하네다 노선을 일 4회(양국 각 일 2회) 추가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하네다 노선 추가 운항시 화물 통관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양 항공사가 대형기종 투입시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공급력 증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측도 현재 운항중인 양 항공사(JAL, ANA)가 10월부터 하네다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 국민의 도쿄여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일본인 승객도 유치할 수 있어 국적사의 경쟁력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적사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한·일 노선 중 7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김포-하네다 노선은 48%가 우리 국적사의 점유율로 집계된다.
일본항공사는 현재 김포-하네다 노선에 대형기 B747(446석), B777(306석) 투입 중이다.
한편 개정된 한·일 항공협정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또는 부산-하네다 노선의 일 2회 증편으로 규정돼 있어 우리나라 국적사는 향후 해당노선의 항공수요, 시장상황, 항공사의 영업전략 등을 고려해 두 노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