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종목톡톡]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러시는 꼭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러시는 주가 꼭지 신호탄인가'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이 또한번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1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장밋빛 분석 자료를 내놓고 있지만 주가는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건설주의 자금 악화설이 나돌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 삼성전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초 삼성전자 주가를 120만원까지 높이면서 증권사들이 러브콜을 보낸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경험이 재현되는 양상이다.

3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2만원(2.36%) 떨어진 8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외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3분기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를 잇따라 내놨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 역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이 지난 2월 삼성전자 목표가를 120만원으로 제시한 이후 두번째로 높은 목표주가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에 기조에 발표한 잠정치 4조3000억원을 소폭 상회한 4조41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8% 증가했다"며 "2분기 실적 역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실적개선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9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도 DRAM부문 실적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각각 8.9%, 6% 증가한 37조7200억원, 4조6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8만원에서 10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전체 영업이익은 19조9000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고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4조8000억원(전분기대비 +9%), 3분기 6조원(전분기대비 +26%)으로 3분기까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BoA메릴린치는 삼성전자 대해 국제회게기준(IFRS) 하에서 장부가가 더 높아지고, 실적 전망도 밝다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구경민 기자 kk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