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실적, 개별기준 실적 보다 '긍정적'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제출법인 319개사 중 분석가능한 법인 243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증가한 54조5654억원, 영업이익은 6.70% 증가한 2조2737억원, 당기순이익은 8693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자본총계 및 부채비율 등 재무상태 역시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24조8913억원으로 2008년 대비 15.93%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36.67%로 24.49%포인트 감소한 것.
종목별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코메론과 국순당이 부채비율 5,97%, 8.88%를 기록해 2008년 대비 -0.58%포인트, -1.8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메론은 부채비율이 2년 연속 10%에 미달해 재무 안정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전과 후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 연결 후 실적 증가율이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채비율은 큰 폭으로 증가해 종속회사의 재무상태가 지배회사에 비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결전 매출액 대비 연결후 매출액은 53.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82%, 당기순이익은 4.66% 증가했다. 자본총계 역시 13.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부채비율은 46.0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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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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