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와중에 중국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주석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핵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참석한 정신을 반영해 김 위원장에게 핵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혀야 한다"며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북한 위원장에게 확실한 태도를 취해 줄 것을 한국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다른 제질의 알루미늄 파편이 발견되면서 천안함이 외부 공격에 의해 침몰된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며 북한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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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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