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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퇴직연금시장 선도주자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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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노하우 실속서비스...350명 전문인력 '맨파워' 최강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보험업계 퇴직연금 시장이 차세대 경쟁시장으로 부각되면서 금융회사마다 시장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경쟁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획기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보험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35년간 퇴직연금의 전신인 '퇴직보험'을 전문적으로 운용해 온 메이저 보험사 중 하나다. 특히 지난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 퇴직금 시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2800여 개 기업, 100만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2월 현재 퇴직연금 적립액은 7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보험업계 2번째의 규모다.
이 처럼 교보생명이 퇴직연금시장에서 강한 것은 최고의 퇴직연금 전문가로 구성된 '맨(Man) 파워'로 귀결된다.

약 350여명에 이르는 퇴직연금 전문인력이 제도설계, 컨설팅, 가입자 교육 등 퇴직연금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처럼 수 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최고의 전문가 그룹, 다양한 상품 라인업,차별화된 서비스 능력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다는게 시장의 평가다.

▲탄탄한 재무구조..안정성ㆍ수익성 최대 경쟁력 평가

장기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로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 수익성도 교보생명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퇴직연금이 시작된 지난 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운용수익률이 4%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유일한 사업자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29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삼성생명을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하면서 탁월한 이익창출능력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43.3%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2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국내 최고의 수준이다.

지난 2008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획득한 'A2'신용등급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고, 한신정평가로부터는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부여받았다.

▲차별화된 상품, 최고의 전문 서비스로 승부

교보생명이 판매중인 '교보자산관리퇴직연금보험'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겸비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은행, 증권사의 상품과 달리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일정기간 동안(1년~5년) 확정이율을 보장하는 이율보증형(GIC)을 비롯해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금리연동형', 투자성과에 따라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신탁계약 라인업을 구축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으로, 시중의 대부분 펀드와 예금 상품을 갖춰 고객에게 맞춤식 설계가가능토록 했으며, 퇴직연금 전용시스템인 'K-premier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가입자가 24시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별 퇴직연금스터디, 재무진단서비스, 국제회계기준(IFRS)서비스는 교보생명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등에 대한 맞춤 컨설팅서비스에 집중해 제도 도입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퇴직연금 선두주자로서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되는 노후자금인 만큼 당장의 금리조건 보다는 상품과 서비스, 리스크 관리능력 3박자를 고루 갖춘 운용관리기관을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양규기자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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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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