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세종시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데다 김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일체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이날 본회의장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
먼저 자리를 잡은 김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다가가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건넸고, 박 전 대표는 악수 대신 어색한 표정의 엷은 미소로 답했다.
이에 멋쩍어진 김 의원은 앞 자리에 대기 중이던 정책위의장 런닝메이트인 고흥길 의원과 인사를 한 뒤, 이정현 의원과도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표는 또 정갑윤이성헌 의원 등과 앉은 밝은 표정으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지만,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김 의원의 좌석에는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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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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