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LG화학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17% 높은 2조68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2~3분기 증설과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 영업환경 개선 등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PVC 등 주력 제품의 영업환경 개선은 세계 건설투자 부문 상승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3% 감소했던 글로벌 건설투자가 올해는 2.4% 상승으로 턴어라운드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는 곧 관련 제품들의 호황기 진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내년과 2012년에는 세계 건설투자 증가율이 각각 전년 대비 5.6%, 6.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화학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5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4조4000억원, 51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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