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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시', 칸 진출 이어 8월25일 프랑스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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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시'가 오는 8월 25일로 프랑스 개봉이 확정됐다.

16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프랑스 배급사인 디아파나(Diaphana)는 '시'의 프랑스 개봉일을 오는 8월 2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시'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이미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이 발표되기 전부터 시작됐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그는 이탈리아 리얼리즘 영화의 황금기를 연상시키는 멜로드라마 기법을 구사하며 끊임없는 대담성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창동 감독의 전작 '밀양'을 프랑스 내 배급하기도 했던 디아파나의 사장 미셸 생장은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와 '시'의 임팩트 있는 스토리라인에 반해 한 장의 트리트먼트를 읽는 즉시 크랭크인 10개월 전 35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의 프랑스 자막본 프린트를 받은 즉시 시사를 진행했고 그 다음날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창동 감독에게 직접 “영화 '시'는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라는 감상을 보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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