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시간과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여..에어살균·탈취 등 창의적 기능도 추가
삼성전자가 세탁시간과 전기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일 뿐만 아니라 살균·탈취 기능까지 강화한 친환경 세탁기 '버블 에코' 11종을 13일 출시했다.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공개된 버블 에코는 세탁 시작 후 2분만에 고운 세제 거품을 옷에 깊숙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향상시키는 '버블 세탁' 기술이 눈길을 끈다. 또한 버블 발생량을 2배로 늘린 파워 버블엔진으로 국내 최고의 세탁 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진동과 소음에 탁월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볼밸런스 기술을 적용, 손쉽게 이불의 먼지와 세균까지도 제거할 수 있는 '이불털기' 코스(16·17kg)도 새롭게 추가됐다. 옷감 건조 기능을 강화해 19분이면 셔츠 한벌을 건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등산복·스키복·골프웨어 아웃도어 의류를 방수 성능 저하없이 세탁할 수 있는 '버블 스포츠' 코스도 탑재했다. 버블 스포츠 코스는 국내업계 최초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30회 세탁 후에도 방수 성능을 유지한다'는 아웃도어 케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하우젠 버블 에코가 또 한 번의 혁명을 일으킬 모든 준비가 됐다"며 "혁신 기술은 물론 고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의류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똑똑한 세탁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버블 에코의 용량은 13Kg·16kg·17kg 등 총 11모델이며 가격은 109만원~154만원·109만원~129만원·114만원~1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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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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