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트랙터는 28~47마력의 소형 트랙터 8개 모델이다. 배기가스 규제인 'Tier 3'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제품들로 세계 최대 농기계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작업기(42개 종류) 탈부착도 용이해 트랙터 사용 효율성도 높였다. LS엠트론의 이러한 제품들은 북미 시장에서 이미 2만대 이상 판매돼 제품 우수성은 입증 받은 바 있다는 설명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향후 2013년까지 2만대(2억달러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농기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터 시장은 통상 25~50마력의 소형, 50~100마력의 중대형, 10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시장으로 분류되는데 소형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공급하게 되는 물량은 기존에 일본 업체가 CNH에 공급해오던 물량 중 일부를 대체하는 것으로 향후 공급 모델과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광원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트랙터 시장 공략의 초석이 놓여지게 됐다"며 "LS엠트론은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수량 기준)을 10%로 끌어올려 트랙터사업 매출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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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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