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김연아에 밀려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사다 마오(20·일본)의 이름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일본 스포츠지 중 하나인 스포츠호치는 올림픽서 세 차례 선보인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악셀 기술이 기네스북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사다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총 3 회의 트리플악셀을 성공해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리플악셀은 공중 3회전 반을 뛰는 기술이며 지난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토 미도리가 최초로 성공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일본은 여자 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안도 미키와 함께 총 3 명의 기네스북 여자 피겨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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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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