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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개인정보 1300만건 유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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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금융 사이트와 쇼핑몰 등을 해킹해 1300만건의 개인정보를 빼내 유통시킨 해커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피해 업체 관리자 32명도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국 해커와 공모, 국내 대출 사이트와 쇼핑몰, 도박 사이트 등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피해업체의 서버 보안을 맡고 있는 32명을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해커 2명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해커와 공모해 국내 150여개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680만건을 빼내고, 인터넷에서 구한 620만건을 더해 모두 1300만건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빼낸 정보에는 성명,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에 이들이 판매한 개인정보로 인해 메신저 피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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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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