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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온다'..5월16일 3개 국어로 신곡·뮤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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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원더걸스가 오는 5월16일 세계 최초로 3개 국어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해 여름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에서 약 50회 이상 오프닝 무대에 서며 미국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원더걸스가 5월 새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이라며 "'노바디(Nobody)'를 능가하는 음악과 무대로 다시 한번 전세계 원더걸스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앨범(EP)에는 새로운 타이틀곡의 영어,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노바디' '소 핫(So hot),' '텔미(Tell me)' 등 히트곡들의 영어 버전은 물론 'Nobody Rainstone' 영어 버전, 'Nobody Jason Remix'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은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앨범 런칭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 서부 시각 5월 15일 오후 6시(한국시각 5월 16일 일요일 오전10시)에 시작되는 원더걸스 앨범 런칭 이벤트는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인 유스트림(www.ustream.com)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되며,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연예계 넘버원 파워 블로거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1시간 가량 진행될 런칭 이벤트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아시아 팬들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되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첫 상영, 세계 팬들과의 라이브 웹채팅, 전세계 팬들 앞에서 최초로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및 뮤직비디오 출시 이벤트를 전세계에 동시에 생중계하는 것은 원더걸스가 세계 최초로, LA의 아발론에서 진행될 행사 당일에는 미국 내 유명 연예인과 음반 관계자, 미디어관계자들도 다수 참석 할 것으로 전해져 이번 이벤트에 대한 미국 연예계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에 이어 미국 최고의 공연기획사인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 첫 번째 미국 단독 투어 ‘Wonder World Tour(원더 월드 투어)도 시작한다. 라이브 네이션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이 속한 미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다. 라이브 네이션이 한국 가수 단독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원더걸스가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이번 앨범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원더걸스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하며 “전세계 앨범 동시발매, 전세계 생중계 런칭 이벤트, 한국 가수 최초로 라이브 네이션과 함께하는 첫 단독 미국 투어 등 많은 의미 있는 활동으로 원더걸스에 대한 현지 관계사들의 기대도 무척 크다"고 밝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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