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스코건설 칠레서 7억불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발전용량 400MW급.. 칠레에서만 4번째 석탄화전 따내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의 해외건설 수주에 탄력이 붙었다.

포스코건설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9시(한국시각 3월30일 오후 9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칠레의 민간발전사업자인 콜번(Colbun)사와 발전용량 4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위치도)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항구도시 코로넬(Coronel)에 건설된다. 전체 계약금액은 7억달러(한화 약 77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발전소는 산타마리아 Ⅱ(Santa Maria Ⅱ)로 이름이 붙여졌다.

칠레 2위의 전력생산업체인 콜번(Colbun)사는 칠레 전기공급의 19%를 책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07년 캄피체(Campiche)와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칠레에서만 총 24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플랜트를 수주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엘살바도르와 페루에서 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건설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턴키 프로젝트인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해 12월 말 성능보증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