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기뢰로 인한 도발도 감안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의 공식입장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10일 오전 10시27분 NLL 이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대청해전 당시 북한은 4시간53분 뒤인 오후 3시20분께 "남한 해군이 우리 측 해역에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25분 NLL 연평도 부근에서 2차 연평해전이 터졌을 때는 5시간35분 뒤인 오후 4시께 "남조선군이 서해상에서 우리 인민군 해군 경비함에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자위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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