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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북한 사고 11시간 30분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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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은 서해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침몰시간 11시간 30분이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기뢰로 인한 도발도 감안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의 공식입장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서해상에서 벌어진 세차례 교전당시 `최장 5시간35분' 안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지난해 11월10일 오전 10시27분 NLL 이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대청해전 당시 북한은 4시간53분 뒤인 오후 3시20분께 "남한 해군이 우리 측 해역에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25분 NLL 연평도 부근에서 2차 연평해전이 터졌을 때는 5시간35분 뒤인 오후 4시께 "남조선군이 서해상에서 우리 인민군 해군 경비함에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자위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1999년 6월15일 오전 9시25분께 일어난 1차 연평해전 때는 5시간5분 뒤인 오후 2시30분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 영해에서 인민군 해군 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무장도발을 감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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