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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증시, 금리인상에도 랠리 이어갈 것"-프루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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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인도증시가 출구전략에도 지난해의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프루덴셜 파이낸셜이 26일 내다봤다.

존 프라빈 프루덴셜 인터내셔널의 최고투자전략가(CIS)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증시가 경기부양책 철수에도 불구하고 18년래 가장 활발했던 지난해 증시의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소비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서 금리인상은 인도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인정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기보다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줘, 투심을 자극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19일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스위스 소재 금융사 율리우스 바베르 역시 이번 주 "인도 증시의 하락세는 주식 보유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명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도 "인도 증시가 다른 이머징 마켓 증시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85% 오른 인도 증시의 선섹스 지수는 인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0.1% 가량 빠진 상태다.
프라빈은 "단기간 내에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자동차, 생활용품 제조업체, 인프라 건설업체들이 인도 증시의 랠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내 수요는 강한 편으로 이로 인해 기업들이 높은 매출 및 순익을 기록하고 증시 또한 뒷받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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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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