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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T 사장 "전직원 다 모여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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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전직원 참여해 기업문화 혁신 다짐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 전 직원이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과거 신세기통신 인수 후 있었던 행사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변화에 대한 정만원 사장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SK텔레콤은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450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규모 행사로는 2002년 신세기통신 합병에 따라 양사 임직원의 화합과 향후 비전 공유를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 이후 8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날 기업문화 혁신을 다짐하는 창사 26주년 기념식에 이어 팀 대항 체육대회와 문화축제,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CEO 취임시 부터 이 행사를 생각했다는 정만원 사장은 신명과 열정을 강조했다. 그는 "전 임직원이 하나로 단합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아야 회사가 추진 중인 IPE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만원 사장은 "ICT산업은 현재 다양한 산업군의 사업자가 영역을 넘나드는 초경쟁시대에 돌입했다"며 "전 임직원의 위기의식 공유와 역량을 결집해 한마음, 한 뜻으로 경쟁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정만원 사장은 취임이후 SK텔레콤의 기업과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 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열정과 신명, 소통으로 ICT산업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주문했고 20여 차례에 걸친 기업문화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2009년 하반기에는 임원 및 팀장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리더의 팀웍 향상을 위한 덕유산 종주 등반을 진행하고, 작년 6월부터 우수 리더와 구성원을 매월 선정해 포상하는 등 단합과 책임감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다지기에 힘써 오고 있다.

최근에 선발한 신입사원들은 야생인재로 육성중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생존력 강한 인재를 원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창사 26주년 기념식을 '기업문화 혁신 다짐 한마당으로 명명하고 ▲도전정신과 실행력을 갖춘 SK텔레콤을 위한 신명과 열정의 기업문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혼연일체되는 기업문화 ▲글로벌 ICT 리더라는 비전 달성과 성장/도약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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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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