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와이너 펜실베니아의대 교수는 "유니버셜 플루 백신은 기존 독감바이러스 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까지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DNA백신은 제조기간이 1/6 수준으로 단축될 뿐 아니라 기존 유정란 백신보다 안정성, 지속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와이너 교수는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사의 공동창립자다.
이노비오는 특허등록이 완료된 신컨(SynCon) 기술을 바탕으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DNA백신을 설계하고 있다. 이 기술은 DNA백신이 체내에서 최대의 면역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술이다. 현재 유니버셜 플루 DNA백신은 미국에서 동물임상시험을 거쳐 독성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올해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진 VG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지난해 미국, 핀란드 등 여러 국가들이 독감백신을 비축했다"며 "백신개발이 완료되면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지역 판매 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비축 수요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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