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이번 달 뉴욕 해리슨에서 발생했던 도요타 프리우스의 급발진 사고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뉴욕 경찰이 인정했다. 급발진과 관련된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도요타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토니 마라치니 경감은 이날 "사고 순간 액셀레이터 페달이 운전자에 의해 깊게 눌려 있었다"면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레이터를 밟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지난 18일 "자동차 컴퓨터에 따르면 브레이크 사용 흔적이 전혀 없다"고 인정한 바 있다.
도요타 측은 이날 이메일 서한을 통해 "급발진 사고는 수많은 요소들에 의해 발생하며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가 모두 정말 급발진 사고는 아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