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길음동 31-1 일대 8390㎡을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하는 '신길음1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주상복합 건물은 최고 높이 100m이하(27층) 규모로 지어지며 주거시설은 85㎡ 81가구, 115㎡ 51가구, 165㎡ 4가구 등 총 13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서울시 도시계획 위계상 지역중심에 해당하나 건축물의 노후 불량 및 기반시설 등의 부족으로 도시환경이 열악한 실정에 있어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곳 1327㎡에는 당초 계획된 용적률(799.78%) 보다 100%이상 늘어난 903.11%(최대 완화가능 용적률 960%)가 적용돼 지하 5~ 지상 19층, 높이 70m 규모의 호텔이 건립된다.
또한 위원회는 마포구 신수동 255-7 일대에 아파트 234가구를 짓는 '신수2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과 영등포구 대림동 929-56 일대에 법적상한용적률(250%)을 적용하는 '대림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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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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