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몽준 "개헌 논의 시작도 못한 것 심각한 문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2일 개헌 문제와 관련 "당 지도부에서 내키지 않는다고 (국회에서)개헌 논의를 시작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3당대표 초청토론회에서 "18대 국회 초기 186명의 서명을 받아 미래한국헌법연구회 만들었는데 여당 지도부가 임기 초에 그런 일(개헌 논의)을 하면 권력누수 현상이 생긴다고 해 논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헌법이 87년에 만들어진 후 20년 동안 4명의 대통령이 모두 불행했다. 한 명은 구속됐고,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두 명은 자제들이 구속됐다"며 "남북분단 상황으로 권력이 집중돼 생긴 문제인지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 생긴 문제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회 내에 개헌특위를 못 만든 것이 송구스럽다"며 "개헌 논의와 개헌 작업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우선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며 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