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의 연락처와 네이버 주소록을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아이폰용 주소록 관리 프로그램 '네이버 주소록 Sync'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HN 관계자는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새로 구입한 이용자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기의 전화번호를 네이버주소록에 옮겨놓고 '네이버 주소록 Sync'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간편하게 아이폰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을 분실했거나 수리 중일 때에도 네이버주소록에 보관된 연락처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의 연락처를 네이버 주소록에서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NHN 최성호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은 "내 인맥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주소록은 가장 개인적인 정보"라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같은 개인화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어 "사용자들이 네이버의 개인화 웹 환경(PWE)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단절감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PWE 서비스를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주소록에서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웹 주소록의 그룹과 개인정보 관리 부분을 개선했다.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웹 통합 주소록'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네이버 웹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를 선택해 곧바로 전화, 문자, 쪽지, 이메일, 블로그 안부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NHN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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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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