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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시대, 상대적 시각과 유연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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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웹 2.0+(플러스)' 시대를 맞아 미래의 경제주체들이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는 상대적 시각과 유연함이 요구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소는 9일 ‘웹2.0+ 시대의 성공조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염경제로 표현되는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세상에 주목하고, 열린 사고를 지향하며, 조직의 유연성을 배양하는 일이 긴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경제(판데노믹스·Pandenomics)는 웹상에서 정보의 전달과 경제적 효과가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가 주장하는 한 ‘웹 2.0+’는 기술과 내용, 활용의 공간과 방식·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웹2.0보다 더 발전해 더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들이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는 인터넷이 1990년대 세상에 나타난 이후 최근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세상을 바꾸는 핵심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방과 공유·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웹 2.0’으로 발전했고, 앞으로는 ‘웹2.0+’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웹2.0+시대로 진화하면 빠른 속도로 개인의 삶과 기업 비즈니스, 사회전반에서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 것”이며 “새로운 가치가 등장하고 변형되면서 또 다른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일도 잦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사회가 정보의 진정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관계의 수평성과 개방성 확보도 미래의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웹의 진화와 발전에 따라서 개인의 힘이 커졌고, 국내·외를 막론한 수평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 UCC공유사이트 등의 개방 공간에서 수많은 개인들이 참여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정착될 경우 소수의 엘리트집단에 의한 폐쇄적 의사결정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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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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