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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성원건설 'D'등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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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수도권 중견건설업체 성원건설이 퇴출 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성원건설은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을 모색하게 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은 이날 성원건설에 대해 신용위험평가에서 D등급 판정을 통보했다.
성원건설은 국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많고, 무리하게 해외 사업을 추진하다 유동성 문제가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54위를 차지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어음 25억 원을 막지 못해 대주단 협약에 가입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실사를 받았다.

더불어 이 회사는 8개월째 200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도급 업체 기성 미납금도 1000억원에 달한다. 제 1,2금융권과 해외금융권에 대한 채무는 2232억원, PF보증채무는 1조10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회사는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이 해지됐었다.

현재 성원건설은 대한종금이 23.41%로 최대주주다. 대한종금은 현재 파산상태이며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가 실질적인 최대주주다. 성원산업개발 등 계열사의 지분이 23.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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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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