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2010 남아공 월드컵도 단독 중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SBS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SBS는 8일 주요 신문에 '아름답게 질주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신문광고를 통해 "중복편성은 지상파 방송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나라들은 대부분 같은 경기를 동시방송하지 않는다.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이다"라며 단독 중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단지 이번 남아공월드컵도 잘해낼 수 있다는 표현이었다.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3사의 공동 중계 때문에 월드컵 기간 내내 축구만 보고 살수는 없다"는 단독중계 찬성입장과 "취향에 맞는 방송사와 해설자를 선택하고 싶다"는 반대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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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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