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믿지 못하는 말로는 '내년에는 꼭 올려주겠네'(44.4% 복수응답)가 꼽혔다.
또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그러니 이해해주게'(42.2%), '지금 회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 꼭 보상하겠네'(36.5%), '동종업계에서 우리 정도면 괜찮은 편이네'(29.4%), '자네의 능력만큼 연봉을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네'(27.1%) 등의 말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가운데 9.1%는 연봉협상 시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거짓말로는 '지금 이 연봉으로는 절대 일할 수 없습니다'(17.5%), '이 회사에서만 *년인데 그만큼의 대우는 해주셔야죠'(17.1%), '경쟁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 받았습니다'(15.6%), '연봉을 올려주면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등이었다.
거짓말은 해본 직장인들 가운데 44.1%는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응답했다.
또 '정직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13.7%),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서'(12.8%), '올해보다 내년을 위한 투자로'(7.1%), '어차피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6.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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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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