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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다른 직종이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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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이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직종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841명을 대상으로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에 만족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5%(559명)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은 현재 자신의 직종에 불만을 갖고 있는 셈이다.
또한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 외에 일하고 싶은 직종이 있느냐는 질문에 92.4%가 그렇다고 답해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타 직종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하고 싶은 직종은 경영기획·전략(13.5%)이 가장 많았다.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핵심 직종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연구기술직(엔지니어)(13.0%), 마케팅(8.2%), 회계·재무·경리(7.9%), 교사·강사(7.6%) 순이었다.

선호 직종은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다. 남성의 경우 경영기획·전략(15.4%)과 연구기술직(엔지니어)(15.3%)에 응답이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여성은 회계·재무·경리(18.2%), 디자인(13.8%), 마케팅(12.2%), 교사·강사(12.2%) 등을 고루 선호했다.
위 직종을 선택한 이유로는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37.5%), ‘업무가 재미있어 보여서’(21.2%) 등이 많았다. 그 외는 ‘기업의 핵심인력이라고 생각되어서’(13.8%), ‘이직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서’(10.9%), ‘연봉이 높아서’(5.8%) 순이었다.

한편, 선호 직종을 답한 이들 중 96.1%는 기회가 된다면 해당 직종으로 전직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해당 직종으로 전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직장인도 56.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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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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