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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 및 복합금융상품 감독 강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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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6개팀 폐지, 2부 7개팀 신설..민원조사 100% 금감원이 조사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금융감독원이 소비자보호기능 강화 및 복합금융상품 감독기능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7일 금감원은 그동안 금융위기 조기극복에 감독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위기 이 후 재도약을 위해 변화된 감독여건에 맞게 조직을 재정비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자본시장서비스국과 기업금융2실이 폐지되고 복합금융서비스국과 IT서비스실이 신설되는 등 총 2개부서 및 6개팀이 없어지는 대신 2개 부서 및 7개팀이 새로 생기게 된다.

우선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서민취약계층 지원 기능 확충을 위해 소비자서비스본부 내 금융서비스개선팀이 신설된다. 이 팀은 불공정행위 금지와 같은 영업행위 준칙 등 관련업무를 총괄, 조정한다.

또 은행업서비스본부 내에서 은행영업감독팀을 신설해 은행권역의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기능을 보강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서비스본부 내 3개 민원팀(은행중소서민금융팀, 보험팀, 금융투자팀)에 현장조사기능을 부여하고 모든 민원을 금감원에서 직접 처리할 방침이다.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내에는 희망금융팀을 새로 만들어 미소금융 및 희망홀씨 대출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영세상인의 가맹점수수료 관련 애로상담 등을 위한 ‘카드가맹점수수료 애로신고센터’도 설치된다.

자본시장조사본부에는 특별조사팀이 신설돼 지능화되고 있는 불공정거래 범죄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복합금융상품에 대한 통합감독이 조직화됐다.

여러 권역에서 취급하고 있는 복합금융상품에 대한 감독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내 복합금융서비스국을 신설한다.

복합금융서비스국은 자본시장서비스국의 파생상품총괄팀, 파생상품분석팀, 기업공시국 자산유동화팀, 보험계리연금실 연금팀, 신탁업무팀(신설) 등 5개팀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서비스국은 폐지하고 자본시장총괄팀과 증권시장팀, 시장지원팀의 기능을 금융투자서비스국으로 통폐합키로 했다.

또 감독서비스총괄본부내 시스템리스크분석팀을 신설해 대형금융회사가 유발할 수 잇는 시스템리스크를 선제적, 종합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IT업무팀은 IT서비스실로 확대 개편해 검사업무에 대한 IT지원기능을 강화, 종합검사주기단축 등에 따른 검사인력 수요와 금융회사 검사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기업 자금지원 관련업무 축소에 따라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의 부서수는 현재 2개에서 1개로 통폐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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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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