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대사 부인들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루드밀라 펜(Lyudmila FEN,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부인)씨는 "병원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로비에서 좋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특이했다"며 "고급 평생건강증진센터와 맞춤식 의료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약 한 시간 동안 병원을 돌며 VIP병동, 조혈모세포이식 병동 및 산부인과 병동, 평생건강증진센터, 암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특히 21층 VIP 병동의 최고급 시설과 평생건강증진센터의 맞춤식 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환자가 방문할 때도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외국어 사용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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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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