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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미쓰비시 자본제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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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프랑스 푸조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제본제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대신 업무 제휴를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필립 바린 푸조 최고경영자(CEO)와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사장은 제네바에서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의 환경을 고려해 볼 때 자본 제휴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결론냈다.
지난해 12월부터 양사는 제휴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출자 규모와 비율, 배당 문제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분석됐다.

푸조 시트로엥은 자본제휴에 앞서 미쓰비시 자동차의 의결권이 있는 지분 30%~50%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른 전체 자본 참여 규모가 2000억엔~3000억엔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돼 왔다.

한편 푸조와 미쓰비시는 자본 제휴는 결렬됐지만 업무 제휴에 대한 가능성은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사무 사장은 "앞으로 양쪽 회사가 모두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논의해 추진해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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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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