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이 유치원 건물을 리뉴얼하는데 약 4억4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자했으며 운영비와 임차료 등으로 연간 5억원 가량을 지불하게 된다.
어린이집 1호점은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건축한 복층 건물로 총 면적은 354㎡(107여평), 정원은 50여명이다. 지하철 안국역에서 5분 거리로, 인근에 북촌한옥마을이 위치해 있어 아이들에게 도심 속 이색적인 경관과 정서적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어린이집 사이의 거리를 고려해 출퇴근 시가네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만 1세반부터 5세반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된다. 보육료는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주 5회에 연장시간 보육료를 모두 포함해 20만~32만원대로 저렴하지만 하바, 몬테소리, 프뢰벨, 에듀테인 등 최고급 유아교재와 교구를 이용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점포에 어린이집 입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출산장려금 지원, 출퇴근 유동근무제, 불임휴가제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출산장려 문제는 이제 전 국민과 기업이 함께 동참해 해결해야 할 범국민적인 이슈"라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정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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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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