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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최대건설사, 지난해 순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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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48% 하락.. 1억 3470만 달러 기록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건설회사 아랍텍의 지난해 순익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2일 중동 비즈니스 포털 자우야 다우존스는 2009년 아랍텍의 순익이 48% 떨어져 4억 9500만 디르함(1억 347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자우야는 이러한 순익 감소는 건설 프로젝트의 취소와 연기 등으로 건설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랍텍 측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우야 다우존스는 약 1억 1000만 달러의 손실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슈아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는 아랍텍의 4·4분기 이익이 1억 3900만 디르함수준으로 예상했었다.

아랍텍 측은 두바이금융시장(DFM)에 공시한 자료에서 "지난해의 순익 4억 9500만 디르함에는 2억 4900만 디르함의 대손충당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랍텍의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2.3% 하락한 2.10 디르함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아랍텍은 국영 개발업체 나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주택건설 프로젝트 '알 푸르잔'에서의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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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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