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일 열린 제4회 협력업체 초청 컨벤션에서 백화점에 입점한 협력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진이란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들이 백화점측에 내는 수수료 개념의 비용을 의미한다.
시즌별 매장개편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평가기준도 바뀐다. 이원준 상품본부장은 이날 "기존까지 매출 중심 평가였다면 앞으로는 합리적인 평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평가항목을 더 다양하게 준비하고 대형매장과 중·소형점포, 계절별 매출비중 차이 등도 차등적으로 반영된다. 아울러 신규브랜드가 제자리를 잡기 위한 '인큐베이팅'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두 배 늘린다.
입점업체 직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혜택도 늘어난다. 백화점 상품본부와 인원, 협럭사 대표 등이 참여해 함께 이슈를 나눌 수 있는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고 직장 내 보육시설 확충, 직원 경ㆍ조사 등 동료사원으로서 복리후생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기존에도 상생협력기금ㆍ전도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했다"며 "이러한 차별화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백화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