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한·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것으로 사절단은 술탄 사장을 비롯해 마스다르대학원 존 퍼킨스 총장 등 총14명으로 구성됐다. 술탄 사장은 최근 UAE의 에너지기후변화 담당 외교부 특사로 임명된 바 있다.
이번 사절단은 3일에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포럼을 갖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이날 양국의 신재생부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스다르 측은 마스다르시티, 벤처캐피탈, 마스다르 신재생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4일에는 술탄 사장과 조환익 KOTRA 사장이 마스다르의 5억달러 규모의 신재생부문 클린테크펀드와 WFES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사절단은 방문기간 중에는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 유니슨, 삼성물산, LG전자 등과 기업체와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돌아본다. 5일에는 송도 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 등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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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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