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는 호주의 금리 인상을 유로존 우려감 완화의 연장선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지난 주말에 그리스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서 유로존 우려감이 완화된 상태인 만큼 추가적인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호주의 금리는 지난달 유로존 관련 우려감에 동결됐던 만큼 이번에 인상한 것은 유로존 영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여겨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호주달러 환율은 0.8985달러 수준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대비로도 호주달러는 80.33엔 수준에서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호주달러는 일시적으로 엔화대비 79엔대, 달러대비 0.89엔대 중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역시 1.3539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전에 비해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도 1152원대에서 좁은 등락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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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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