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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쓰나미, 한반도 영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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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 여파로 일본 열도에 17년만에 '대형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분석회의를 개최한 결과, 우리나라는 칠레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태평양을 지나면서 에너지가 감소했고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은 쓰나미 도착 예정시간대인 오후 16시~17시경이 수위가 가장 낮은 저조 시간대여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규모 9.5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태평양 주변국가와 일본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칠레 지진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1~3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날 오전 9시33분을 기해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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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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