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PAC에는 SL Investment, 미래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회사와 동부화재해상보험 신한캐피탈 KT캐피탈 과학기술인공제회 토마토저축은행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관계자는 "30년간 기업투자를 전문으로 해온 전문 투자기업인 KTB투자증권은 성장잠재력 높은 기업 발굴과 투자에 강점이 있고, 국내1호 증권사인 교보증권은 IPO·유상증자 등 IB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단독 증권사가 중심이 돼 설립된 기존 SPAC과 달리 양사가 공동스폰서로 참여하므로 합리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은 최근10년간 KH바텍 마이스코 조이맥스 등 총 71개사 1조원가량의 IPO업무를 수행해왔다. KTB투자증권은 몰리브덴 광산개발회사인 엔엠씨에 투자해 이를 캐나다 SPAC인 '벤처원캐피탈코퍼레이션'과 주식 맞교환을 통해 토론토 주식거래소인 벤처 익스체인지(TSX Venture Exchange)에 우회상장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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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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