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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교보證, SPAC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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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교보증권이 손잡고 '교보-KTB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설립등기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립규모는 52억원, 공모 규모는 250억원으로 3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번 SPAC에는 SL Investment, 미래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회사와 동부화재해상보험 신한캐피탈 KT캐피탈 과학기술인공제회 토마토저축은행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 대상 기업군은 그린에너지, 신성장동력 산업,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다. 이 외에도 기업가치 700억~1000억원 규모의 성장가능성 높은 회사라면 업종을 불문하고 투자 대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TB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발기인들과 긴밀히 협조해 금년 말께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30년간 기업투자를 전문으로 해온 전문 투자기업인 KTB투자증권은 성장잠재력 높은 기업 발굴과 투자에 강점이 있고, 국내1호 증권사인 교보증권은 IPO·유상증자 등 IB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단독 증권사가 중심이 돼 설립된 기존 SPAC과 달리 양사가 공동스폰서로 참여하므로 합리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은 최근10년간 KH바텍 마이스코 조이맥스 등 총 71개사 1조원가량의 IPO업무를 수행해왔다. KTB투자증권은 몰리브덴 광산개발회사인 엔엠씨에 투자해 이를 캐나다 SPAC인 '벤처원캐피탈코퍼레이션'과 주식 맞교환을 통해 토론토 주식거래소인 벤처 익스체인지(TSX Venture Exchange)에 우회상장한 경험이 있다.
김한섭 교보-KTB 기업인수목적회사 대표이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모 자금의 97%를 예치해 공모투자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3월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4월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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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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