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성장성이나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대표적인 중견 건설사로 평가받을 수 있는데 유상증자 이슈만으로도 기타 중견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를 부각시킬 전망"이라며 "중견 건설사의 자본금 확충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 이벤트가 꾸준히 주식시장에서 이슈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외형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건설사의 경우에는 자본금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있으며, 한라건설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중견 건설사에 대한 투자는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가 판단하고 있는 중견 건설사의 투자 조건은 ▲ 최소 2년간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건설사 ▲ 주택부문에 대한 손실 반영이 마감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건설사 ▲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의 신규수주가 급증할 수 있는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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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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