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결제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만능통장 가입자 수는 892만명을 기록했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4월 243만명이 가입했던 만능통장은 이후 한달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고 9월까지는 826만명이 가입했다. 이후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지만 오는 3월께면 9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지역별 만능통장 가입자 수는 서울이 29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285만명, 5대 광역시 143만명 순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종전에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으로 나뉘어 각각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청약권을 주던 방식에서 탈피해 납입기간과 금액, 납입자의 주택 유무에 따라 통장 하나로 공공·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통장이다.
만능통장 가입자 수 급증으로 지난 1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390만명을 기록했고 상반기 중 14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10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5월로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통장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만능통장이 나온 지 1개월 만이다. 만능통장 출시 직전인 지난해 3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604만명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1월말 기준 공공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198만명으로 만능통장 출시 직전인 지난해 3월보다 오히려 55만명 줄었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410만명, 청약부금 가입자는 84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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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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