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377대로 전년동기대비 69.9%, 전월대비 4.3% 증가했다.
또 포드 241대, 크라이슬러 214대, 인피니티 182대, 볼보 159대, 미니 124대, 랜드로버 89대, 푸조 71대, 미쓰비시 64대, 재규어 60대, 캐딜락 59대, 포르셰 47대, 벤틀리 8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659대), BMW 528(353대), 아우디 A4 2.0 TFSI quattro(246대) 순이었다. 특히 E300은 지난해 9월과 10월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일본차에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유형별로는 6,377대 중 법인구매가 3,565대로 55.9% 개인구매가 2,812대로 44.1% 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2대(59.5%), 서울 583대(16.4%), 부산 410대(11.5%)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920대(32.7%), 경기 903대(32.1%), 부산 207대(7.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일부 브랜드의 적체물량 해소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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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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