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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자 거래처 신용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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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정보회사들이 자영업자와 영세규모기업의 대표자들을 위한 신용조회 및 정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세자영업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한국신용정보(NICE)가 각각 'SOHO 스코어', '유어크레딧심플서비스'를 출시했다.
KCB는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제휴를 통해 40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나 영세규모기업의 대표자에 대한 신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SOHO 서비스'는 대출정보와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와 사업체정보를 통합해 보고서 형태로 보여주는 'SOHO 리포트 서비스'와 자영업자의 개인신용정보와 사업체정보를 통합해 신용평점과 등급을 산출해 제공하는 'SOHO 스코어 서비스', 연체나 신용등급이 과다하게 하락하는 등 폐업됐을 때 알람을 제공하는 '조기경보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서비스가 가지는 의미는 개인정보와 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SOHO에 특화된 신용판단 기준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한신정이 선보인 '유어크레딧심플서비스' 역시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사업자가 상거래를 목적으로 거래처 회사나 대표자에 대한 신용상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신정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300만 사업자와 개인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중소사업자가 거래처 신용도를 판단하기에 적합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된다. 거래처인 사업자에 대한 연체요약보고서와 신용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으며, 거래처대표자에 대해서는 연체요약보고서와 연체상세보고서 조회가 가능하다.

요약보고서는 5000원, 상세보고서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거래처의 기업개요와 재무제표, 소송정보, 휴폐업정보 등으로 구성된 기업현황보고서는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카드도 지난 28일 한신정과 제휴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이 거래처의 신용을 조회할 수 있는 'MY BUSINESS 거래처 신용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평사 한 관계자는 "우리 경제에 중요한 기반인 중소법인, 소호 및 개인사업자들은 신용리스크에 항상 노출돼 있으나 현재까지 적합한 신용관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신용조회ㆍ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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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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