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염 사례가 발견돼 미국에서 리콜 조치 된 타이레놀 등 77개 제품에 대해, 해외여행시 구입 및 복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들 제품에서 악취가 나고 복통이나 구토, 설사가 유발됐다는 소비자 불만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 대상 제조번호와 다른 제품은 유통에 문제가 없으나, 리콜 제품 중 일부가 아직 유통 중인 경우도 있어 필요시 아예 타 브랜드를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6개 브랜드 중 타이레놀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은 국내 수입 판매되지 않고 있다. 타이레놀은 같은 제품이지만 국내 유통 제품은 국내 생산되고 있어 이번 조치와 상관이 없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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