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亞 오전]유가상승에 日 '미소' 닛케이 0.5%↑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본과 중국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강세로 거래중이다. 반면 중국은 정부가 금융시장과 과도한 인프레이션에 제동을 걸기위해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심을 위축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3.91포인트(0.50%) 오른 1만818.81로, 토픽스 지수는 2.30포인트(0.24%) 오른 952.0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1.13% 밀린 3210.0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는 0.46%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1.02달러(1.3%) 오른 배럴당 79.02 달러를 기록했고, 3월물 구리 가격은 2.4% 증가했다. 미쓰이 금속은 1.54% 올랐다. 일본의 양대 제철 기업 중 하나인 JFE홀딩스는 1.63% 상승했다.

미국 IBM의 실적발표에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IBM은 전날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 늘어난 주당 3.59달러라고 발표했다. 올해에 주당 11달러 이상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14일 인텔의 실적호조에 이어 IBM의 실적호조에 반도체 관련주가 힘을 얻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드반테스트는 2.23% 상승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 코디얼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제가 꾸준히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19일 법원에 공식 파산보호를 신청한 일본항공(JAL)의 주가는 전일 대비 2엔 떨어진 3엔으로 거래 중이다. 다음달 20일 상장폐지가 확정됐지만 1000주를 보유할 경우 항공권 50%를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1년물 국채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등 긴축 재정 움직임을 확대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퍼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HSBC는 중국 정부의 유동성 움직임이 중국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페트로 차이나와 시노펙이 각각 4.9%. 3.2% 폭으로 떨어지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11시27분(한국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17% 떨어진 2만1424.26으로 거래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0.08% 오름세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