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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베트남 5조 규모 화력발전소 사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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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태광실업 계열사인 태광비나(대표 박연차)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 운영권을 갖는다.

베트남 공업상업부(MOIT)는 18일(현지시간) 태광실업 자회사인 태광비나가 추진하는 2400㎿급 남딘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총리실이 태광비나가 2400MW 발전 규모의 베트남 남딘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25년간 운영하면서 수익을 얻는 사업방식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방식은 태광실업이 45억 달러(약 5조원)를 투자해 2021년까지 발전소를 짓고 이후 25년간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얻도록 돼 있다.

남딘화력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베트남 내 화력발전소 가운데 가장 크다. 발전소 지분은 태광비나가 95%, 베트남 공기업인 하신코(HASINCO)가 5%를 갖게 된다.
운영기간이 지나면 발전소는 베트남 정부가 양도 받게된다. 태광실업은 총 250억 달러의 전력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내년에 베트남 정부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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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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