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업 협약식.. 연 1500만명 관광객 기대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토마스 윌리엄스 미국 UPR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15개 사업 참여기관 대표들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회 국회의원(경기 화성 갑), 박보환 국회의원(경기 화성 을)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계 인사들의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MOA협약서 날인 및 협약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는 이번 사업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1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3월에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테마파크를 우선 개장한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35만㎡ 부지에 총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비롯해 시티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종합 복합 타운이 들어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일본 오사카,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에 세워지는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는 개발면적이 약 53만㎡(약 16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리조트 전체 투자금액인 3조원 중 테마파크 건설에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USKR 사업에 최대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향후 롯데호텔·롯데쇼핑·롯데월드 등이 참여해 USKR의 테마파크·시티워크·테마호텔·프리미엄 아울렛·마트 등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화성의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비롯한 복합타운에는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조트 건설에 4만 여명이 투입되며 완공 후 정상 운영 시 10만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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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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