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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재무상 "예산안 반드시 통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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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 해결하기 위해선 예산안 통과가 필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일본의 간 나오토 신임 재무상이 디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에 의해 경기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의회가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18일 간 재무상은 취임 연설을 통해 "경기회복을 확실히 하고, 일본 경제가 직면한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며 "고용시장과 디플레이션 측면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간 재무상은 이번 6월에 끝나는 국회 회기 전까지 그의 첫 경기부양책과 하토야마 정부의 92조3000억 엔(1조 달러) 규모의 예산안 통과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앞서도 그는 이번 예산안 통과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본이 2차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날 간 재무상은 "일본이 자생적인 경기회복을 보일 정도의 여건을 여전히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정책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높은 실업률과 디플레이션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지난 11월 실업률은 5.2%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가하면 11월 기계주문 역시 20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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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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