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창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797억원 327억원 18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15일 부터 밀가루 출고가격을 6.8%에서 7.8% 인하한다고 발표, 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과 13일 동아원과 대한제분이 밀가루 판매가격을 인해했기 때문에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평균 7% 수준의 밀가루 판가 인하는 밀가추 사업부 실적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소재식품이 효과적으로 이익을 방어했고, 가공 및 제약사업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소재식품 1203억원으로 전년대비 62.1%, MSG·핵산의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18.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약사업 실적은 지난해 정체를 보였지만 올해 사업 정상화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