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의 조용수 수석연구위원은 17일 '위기 후 세계경제의 뉴 패러다임' 보고서에서 "다음 10년은 중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으로 대표되는 신흥시장경제와 미
국이 중심이 된 선진경제권 사이의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10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힘의 충돌로 인해 세계경제 전반에 무질서한 변화가 몰아쳐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에 버금가는 또 다른 중대파국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이런 경제 주도권 재편 과정에서 중국이 많은 개도국들에게 한 나라의 경제성장과 국가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롤 모델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같은 워싱턴 컨센서스를 대체하는 일종의 대안으로 중국식 국가주도 성장모델, 혹은 ‘베이징 컨센서스(Beijing Consensus)’가 많은 후발개도국들 사이에 상대적으로 더 조명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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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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