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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매운 손맛"...한국팀 ‘최고 엄지족’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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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LG 모바일 월드컵'서 우승...우승컵과 함께 10만 달러 수상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LG전자가 개최한 '휴대폰 문자 보내기' 세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컵을 거머쥐며 매서운 '손맛'을 과시했다.

LG전자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고담홀에서 열린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이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예선을 거친 13개국 26명이 문자보내기 지존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2008·2009년 국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배영호(18세)군과 하목민양(17세)은 월등한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팀은 부상으로 미화 10만달러(한화 약 1억1500만원)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미국팀과 아르헨티나팀이 차지했으며 각각 2만달러(2300만원)와 1만달러(1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번외 게임인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의 페드로 마티아스씨가 총 264개의 알파벳으로 이뤄진 영어 문장을 1분59초만에 완성하며 우승했다. 마티아스씨는 상금 1만달러(1150만원)와 함께 '최고의 문자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라는 가장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 모바일 월드컵’은 지난 2008년 미국, 한국, 브라질, 캐나다 등 4개 국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 해에는 총 13개 국가에서 600만명이상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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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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